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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 무료법률 상담을 제공할 경기북부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과 경찰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일산서부경찰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송병선)는 19일 경기북부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8명을 민원법률 상담 변호사로 위촉하고 경찰서 본관 1층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상대로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법률상담 변호사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상대로 민사사안과 형사사안을 아우르는 상담을 제공하고, 경찰관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변호사와 함께 근무를 하면서 고소 고발 접수 전 상담 업무를 진행한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최근 고소·고발 남용, 민사 분쟁의 형사 사건화로 인한 무분별한 피의자 양상과 수사력 낭비에 효율적으로 대응코자 변호사와 경찰관이 함께 민·형사 사건 상담과 피해회복 절차, 기관 등을 안내한다.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수사민원 접수 전에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들이 민사 분쟁 성격의 사건에 대해 구제절차를 상담하고 안내해줌으로 민원들에게는 신속한 피해회복을 돕고 불필요한 고소 고발 사건 감축을 통해 실제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수사 역량을 집중함으로 경찰 수사민원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고양시 일산 서구의 인구 증가로 인해 새롭게 출발하는 일산서부경찰서가 지역 주민들의 치안서비스와 함께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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