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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이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오는 9일 진행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지지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장들에게 대통령 탄핵 동참을 호소하며 탄핵에 대한 찬반 여부를 공개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전국 자치단체장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한다”며 “이 문제는 야권에 국한돼서는 안 되며, 뜻을 같이하는 여권과 무소속 자치단체장 여러분의 초당적 협력이 있을 때 국민적 공감을 바탕으로 더욱 큰 힘과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최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표결 가결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적극 동참 할 것 ▲8일과 9일 24시간 국회 촛불농성 및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 ▲여‧야를 떠나 자치분권의 새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탄핵 과정에 모든 노력을 다하며 탄핵 이후에도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법‧제도적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시위 중인 최성 시장 (고양시)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현재 역사의 시계바늘은 ‘대통령 탄핵’에 멈춰 서서 이 사회의 붕괴된 정의를 바로세울 것을 가리키고 있다”며 “전국의 각 자치단체장들은 역사의 엄중한 질문에 담당할 책임을 갖고 위 세 가지 입장에 대해 찬반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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