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5일장 교통종합대책 수립 이후 세부실행계획에 따라 해당부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지난 28일 ‘일산5일장 교통대책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3일 일산 5일장 혼잡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일산5일장 상인회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노점상 허용구간과 단속구간, 불법 주·정차 단속 계획 등을 설명하고 5일장 상인회에서 자율적으로 정비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일산5일장 교통대책T·F팀은 일산5일장 개장 시 노점들이 인도와 도로까지 과다하게 침범해 영업하고 이용객들의 무질서한 주정차로 고양대로의 혼잡을 초래해 발생하는 교통정체를 해결하고 시장 상인과 이용 시민들이 편리하게 5일장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8월까지 일산 5일장 정비에 따른 계도 및 홍보기간을 정해 추진하고 9월부터 지속적으로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며 특히 고양대로는 현재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구간’으로 지정돼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지만 일렬주차는 허용하되 이열주차와 사선주차 차량은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또 고양시는 일산시장 내 경기도시관리공사와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료공영주차장을 5일장 개장 시에만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무료 개방하거나 주차료를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용료 감면이 시행될 경우 도로변 불법주차 차량들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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