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달 폭설로 피해를 당한 농업인의 원활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융자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금융 부담을 줄이고자 1996년 조성된 기금으로 융자한도액은 경영자금 2000만원(2년 만기 일시상환), 생산유통시설자금 1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며 연 1% 금리가 적용된다.
시는 대설 피해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융자금 1년 상환 연기 및 1.0% 이자 감면을 시행한다.
감면 대상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사업 선정자 70농가다. 융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은 12월 말 중에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서 신청 접수해 변경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 피해가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1월 중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2000만원(2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연 1% 금리가 적용된다. 재해대책경영자금은 12월 23일부터 1월 3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통해 신청 접수받을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 후 평가 및 심의를 거쳐 1월부터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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