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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산시의회 민주당의원들(대표 최진호)이 윤석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 이민근 안산시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진호) 의원들이 11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이민근 안산시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국가권력을 배제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죄에 해당하고 비상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더라면 시민의 일상은 처참히 망가졌을 것”이라며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안산시장은 침묵만 지키지 말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고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에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지방자치 협력 지원단 공동 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일조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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