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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비상계엄 선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 대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12-04 09:01 KRX7
#김동연도지사 #경기도 #비상계엄선포 #윤석열대통령 #2시간의쿠데타

‘2시간 쿠데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서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야간주식과 선물, 코인 시장은 곤두박질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면서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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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동연 지사는 “도청에 간부들이 긴급하게 모였다. 몇 시간 전에 선포된 비상계엄은 내용이나 절차에 있어서 분명히 위헌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곧 국회가 헌법과 정해진 절차에 의해서 계엄을 해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우리 도청에도 행정안전부에서 도청 폐쇄에 대한 요청이 왔다고 들었는데, 단연코 분연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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