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120년 전통의 명문사학 삼일고등학교 총동문 산악회가 시산제 및 산악회장 이·취임식을 광교산 장안농원에서 10일 100여 명의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
수원 삼일고등학교(교장 김재철)는 수원지역 명문 사학으로 올해 67회 졸업생을 배출해 총 3만여 명의 졸업생들이 지역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임하는 박동흠 제4대 회장은 코로나19 라는 긴 터널을 어렵게 뚫고 나오며 총동문 산악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히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남수 회장과 임원진들의 수고를 통해 더욱 굳건한 삼일 총동문 산악회로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수 신임 제5대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발자취를 이어 총동문 산악회를 재도약 한다는 각오로 심기 일전 하겠다”며 “동문들의 건강도 증진 시키고 심신의 단련 도모와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을 위하고 동문의 단합을 위하는 길에 대해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하며 즐기는 장인 산악회에 많은 동문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악회를 삼일고 총동문회 사랑방처럼 운영해 삼일인의 교류 역할에 도움이 되는 산악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5대 삼일 총동문회 산악회 구성은 부회장 김춘희(29회), 부회장 이민철(31회), 부회장 강대웅(31회), 사무국장 이승섭(33회), 재무국장 김영란(31회), 산악대장 박승규(33회), 김인순 운영위원(29회) 등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남수(31회) 신임 회장은 현재 신경주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송도병원에서 암 환자를 위한 항암 면역 음식을 연구개발 하며 한국외식조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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