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논산시가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을 신청접수했다.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은 모든 국민에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평생교육법’에 의거한 의무교육 범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문화,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올해 시는 지난해보다 3만원 증가한 15만원을 자부담 없이 지원했으며 만 19세 이상 성인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평생학습 기관에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약 3주간의 신청접수 기간 동안 2만명의 시민이 참여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식과 열정은 물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온라인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 대상자를 추첨, 이달 말 최종 지원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며 추첨으로 미선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31일까지 카드 미 발급자는 지원 자격을 취소해 기존에 선정되지 못한 예비당첨자에게 혜택을 부여해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많은 예산 확보와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공간이 학습무대가 되고 일생의 배움이 인생 여정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