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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요금을 한시적으로 3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모든 수용가(공공기관 및 관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제외)로 가정용 3만 6491가구와 일반용 5799개소 등 총 4만 2290건이다.
감면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 기간 30% 감면된 요금으로 자동 부과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월평균 3억 7500만원, 총 11억 2500만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돼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워진 상점 및 가계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드리게 됐다”며 “공공요금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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