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23일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모인 자리에서 장항 아우름스테이 허브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건축 실시설계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 내 새로운 감각의 이색 게스트하우스와 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추진방향 설정 등을 위한 1차 보고회에 이어 지역민 의견 수렴과 함께 사업 대상지 내 건축물에 대한 현황 실측, 건축 인허가 사항 등 실무협의를 거쳐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기본계획과 건축 실시설계 안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사업의 주요 공간 대상지는 장항 미디어센터 방문자 숙소와 옛 도선장 가는길의 옛 여인숙 건물 5동이다.
군은 필요한 부지의 매입절차를 완료, 방문자 숙소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중장기 스테이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옛 여인숙 건물 5동은 서천의 자연과 휴양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규모 단기 스테이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패키지 구성 프로그램들과 함께 차별화된 감성적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성관 부군수는 “낡고 노후한 시가지를 지역의 옛 기억을 되살린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재생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객이 장항 중심지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 홍보와 공간운영을 위해 운영관리주체 및 개별 공간 입주자 모집 선발절차 진행 후 역량 강화를 실시하고 운영 매뉴얼과 가이드라인 마련 등 운영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5월 최종 용역완료 후 7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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