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음달 4일부터 청사 부설주차장 부분 유료화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청사 전체 주차장을 대상으로 유료화를 시행하고자 다음달 3일까지 예비 운영을 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유료 운영을 계획했으나 청사 내 전체 주차장을 유료화함에 따라 기존 부설주차장 무료 이용 차량이 주변 도로에 불법주차하는 심각한 문제가 예상되는 한편 전체 유료화에 따른 시청 인근 사무실과 학교, 관공서를 이용하는 분들의 불만과 불편함에 대한 호소가 있어 더 바람직한 방안이 요구됐다.
이에 시는 고심 끝에 본관 앞 및 별관 주차장을 우선 유료화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부분 유료화 운영시간은 시청 근무일 08시부터 19시까지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 등에는 무료 개방한다.
유료화를 추진하는 청사 본관 앞 주차장과 별관 옆 주차장은 172면이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민원인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유료주차장은 기본 2시간 무료이며 업무상 2시간이 넘는 경우 해당 부서 확인 절차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 부설주차장 부분 유료화 운영을 통해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 아산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주차 편익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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