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이달부터 대중교통 이용비용을 월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보행, 자전거 등 환경 친화적인 이동수단을 이용한 경우 이동한 거리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적립된 마일리지를 지급해 카드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알뜰교통카드 신청자는 800m 이동거리 기준으로 1회 최대 250원이 적립되며 카드사의 추가 할인까지 더하면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단 마일리지 적립은 월 최대 44회까지만 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전용 앱을 설치한 다음 회원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마일리지가 2배 적립되며 저소득 지원 대상자는 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된다(1회 800m 기준 350원 적립).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이용 여건 및 환경을 개선해 이용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이번 지원으로 자가용 이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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