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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불 수교 140주년 준비 추진단 출범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3-31 15:55 KRX7
#나주시 #한-불 수교 #한불 수교 140주년 #한불 외교 협력 포럼 #비금도 표류 사건

문화, 경제, 교육, 관광 등 다방면 교류 행사 준비···프랑스 교류 거점 도약 기대

NSP통신- (사진 = 나주시)
(사진 =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오는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프랑스와의 문화, 경제, 교육, 관광 등 다방면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한불수교 140주년 준비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추진단은 학계, 문화·예술계, 언론·홍보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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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포경선의 비금도 표류 사건을 통해 나주와 프랑스의 첫 외교적 만남을 규명하는데 앞장선 파리 시테 대학교 엠마뉘엘 후 교수를 비롯해 양수경 한국불어교사협회 이사, 오영교 한불통신 대표, 박선영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장, 남영호 몽펠리에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등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들을 대거 포함했다.

여기에 전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를 역임한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박철주 전남도 국제관계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해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프랑스 포경선(나르발호)의 비금도 표류 사건을 계기로 병인양요(1866년)보다 15년, 조불 우호 통상조약(1886년)에 35년 앞선 1851년 한국(조선)과 프랑스의 첫 외교적 만남을 재조명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8월 한불 외교 협력 포럼 개최와 2024년 프랑스 한불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양국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 추진단 운영을 통해 프랑스와의 교류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나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오는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은 나주시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프랑스와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추진단 운영을 통해 나주가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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