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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약학과 학부생 SCIE 논문 게재 강호석, 정주환, 정승현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약학대학 약학과 강호석(5학년)과 정주환 학부생(5학년)이 각각 공동으로 참여한 research article과 review 논문들이 약제학 및 약학/약리학 분야의 공신력 있는 국제학술지 (SCIE)인 ‘DARU Journal of Pharmaceutical Sciences’와 ‘Naunyn-Schmiedeberg’s Archives of Pharmacology’에 게재되었다.

본 연구들은 캡스톤 디자인 교과 연계의 차원에서 학부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국립순천대 약학대학 약학과 정승현 교수 연구팀 (장지훈 박사 포함)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결과들은 정승현 교수의 책임 교신하에 발표되었다.

강호석 학부생이 참여한 연구는 근골격계 통증 및 염증 증상들을 완화하기 위해 임상에서 활발히 사용되어 오고 있는 loxoprofen 및 그 주요 약리활성 대사체들의 개체간 약동학 다변이성들을 설명할 수 있는 유효 공변량들을 탐색하고 다양한 노출 시나리오들에 따른 약물들의 동태 및 약효 상관성을 새롭게 제시했다.

본 연구는 집단 내 loxoprofen에 대한 정량적 약동학 예측 tool 및 다양성 해석의 보고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실정에서 집단 약동학 모델링 접근을 통한 개체간 약동학 다양성들 설명과 관련된 유효 공변량들 발굴과 함께 이를 활용한 과학적 용법 설정의 시작점을 제공한다.

한편 정주환 학부생이 참여한 연구는 대마 (학명: Cannabis sativa)의 주요 약리활성 성분으로 알려진 cannabidiol의 개체간 및 기보고들간 나타나는 상당한 약동학 다변이성들 관련해 해석 가능한 유효 독립변수들을 도출하고 이들의 인체 약동학 파라미터 상관성들을 해석 시도하였으며, 메타 유사분석 접근을 통한 cannabidiol의 종합적 약동학 특성들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온 cannabidiol의 우수한 치료효과들로 인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의약품으로서의 적용 및 임상시도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들 간 cannabidiol 약동학 결과들에 큰 변동성들로 인해 cannabidiol에 대한 명확한 약동학 특성 파악에 장애가 되고 있었던 상황에서 cannabidiol의 약동학 다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핵심적으로 분석 제시하고 있다.

또한 향후 cannabidiol의 추가 임상시험 및 제형화에 있어 약동학 측면들에서 고려되어야 할 핵심적 요인들이 제안되었다.

현재 연구팀은 상당수의 의약품들이 임상에서 개체간 다양성 요소들의 고려 없이 여전히 경험적 획일화 용법에 의존하는 상황에 맞서, 과학적 용량/용법 설정을 위한 핵심 key factor들을 신규 발굴해나가고 이들을 임상적용과 연계하는 가교적인 도전적 연구들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순천대 정승현 교수는 “여전히 산적해있는 다수 의약품들의 체내 약물동태 및 약력 다양성들 해석에 있어 핵심 요소가 되는 각종 physiochemical 및 genetic factor들의 발굴과 함께 수학적 첨단 모델링 기술들을 활용한 정량해석 연구들을 지속해 제약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며, “본 연구 분야에 관한 약학자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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