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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긴급회의를 갖고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40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국가적인 애도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축제와 관련해 개최 예정이던 전국사진촬영대회 역시 무기한 연기됐으며 보성녹차마라톤대회와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등도 취소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국가적인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축제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으며 희생자의 추모와 실종 승객의 무사 생환을 간절히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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