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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장 내 시설용량 147MW의 민간투자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정수장내 침전지 상부 태양광시설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약 50억원의 사업비로 유휴부지(16,340㎡)내 발전용량 1.47㎿, 연간 1,738MWH의 전기를 생산해 일반가정 약 500세대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 시설이다.
이를 통해 시설임대에 따른 약 8억원의 세외수입과 침전지 개량사업비 절감효과는 물론, 부가적으로 년간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400톤의 감소가 예상된다.
사업비 전액은 SPC법인 KnH 솔라(투자사: 남부발전 외 2개사)에서 부담하고 인천광역시는 부지를 15년 임대하는 BOT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준공된 공촌정수장 내 태양광발전소는 기존의 고정화된 태양광발전시설과 달리 정수장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위해, 기존 녹지의 훼손이 전혀 없이, 여과지 건물 옥상을 활용해 시공했다.
또한, 태양광발전소는 침전지 상부에 별도 구조물을 설치해 햇볕차단에 따른 녹조류 발생 억제가 기대되는 등, 정수장내 태양광발전소 설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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