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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기계임대사업 매년 큰 폭 성장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1-02-03 16:08 KRD7
#청도군 #농기계임대 #농용굴삭기 #승용예초기 #전동가위

2020년 9823건, 2019년 4977건, 2018년 3659건

NSP통신-청도군이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농기계 (청도군)
청도군이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농기계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 농기계 임대사업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임대건수는 9823건으로, 2019년 실적 4977건보다 197% 증가, 2018년 실적 3659건 대비 268%로 증가해 매년 임대실적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상승요인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과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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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임대된 농기계는 주로 농용굴삭기, 승용예초기, 전동가위 등이며, 비용이 고가이거나 연중 사용일수가 적어 농가에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농기계이다.

군은 2013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산동, 산서, 산서분소 등 3개소에서 57종 628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기계를 이용하고 싶어도 고령이거나 여성, 귀농․귀촌으로 운반 차량이 없는 군민들을 위해 농기계 택배서비스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기계 임대 수수료도 50~70% 감면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비용이 절감되도록 더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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