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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인천 남동을 윤관석, 용접공 10년 ‘생활 노동자 환경개선 시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02 08: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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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 남동을 민주통합당 윤관석 후보가 인천지역 노동운동을 위해 10년 동안 용접공으로 일하다 얻은 직업병인 일명 ‘용접 아다리’를 앓고 있다며 노동자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관석 후보는 “1985년 여름부터 노동자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주안공단 용접공으로 일하기 시작, 부평공단을 거쳐 남동공단까지 내리 10여년을 인천의 노동자로 일하다가 용접공으로 일한지 7년 만에 일명 ‘용접 아다리’를 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다리의 공식 명칭은 ‘광각막염’으로 강한 빛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안구 핏줄이 확대되면서 생기는 병으로 윤 후보는 “광각막염을 앓기 시작한 후부터 눈알 위로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것처럼 아프고 계속 눈물이 나며 잔상이 왔다 갔다 하는 증상이 생겼다”며 “당시 많은 노동자가 이 병을 앓고 있었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치료는 꿈도 꿀 수 없었던 환경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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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윤관석 후보는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를 시작으로 ▲인천시민연대 초대 사무처장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 초대 사무처장 등 많은 시민운동을 해 왔으며, 현재도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 이사 ▲인천광역시 문화복지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윤관석 인천남동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1%특권층이 아닌 99%의 목소리를 담아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겠다는 희망을 품고 19대 총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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