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아이기스 브라질리언 주짓수 작전 본관(총관장 이상곤)에서 지난 8일 치러진 대회에서 송유민, 윤형주 등 선수들이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아이기스 주짓수 본관에서 진행된 자체 경기. 대회 방식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전국, 지역, 자체 주짓수 네트워크 등의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총 12명의 주력 선수들이 경합을 벌였다.
단체전은 3대 3 에이스 대회로 작전본관의 최기원 선수가 두 번의 연승과 김진우 선수의 마무리로 본관팀이 승리했다. 개인전에서는 아이기스 주짓수 시흥능곡도장(정덕한 관장)의 윤형주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셀프디펜스와 방어위주의 주짓수를 지도하는 아이기스 특유의 색을 입혀 경기의 양상 또한 기존 대회와 달랐다.
먼저 가드로 가면 1점 감점과 벽매트를 이용한 플레이 허용 등 경기의 진행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룰을 적용시켰다.
이상곤 아이기스 주짓수 총관장은 “승패에 상관없이 결국은 모두 다 같은 아이기스에 속한 식구다”라며 “팀원의 승리가 나의 승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장은 “이번 대회는 서로의 발전을 위한 경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주짓수는 이기거나 배움의 연속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경기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그레이시바하 코리아 수장 홍주표 관장의 직계제자들인 이상곤 관장과 이영수 사범이 주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에 목말라있던 선수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겸 서로의 기량 발전을 도모했다.
대회 입장시는 온도체크와 동선 파악을 위한 방문기록 작성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하게 대처했다. 특히 선수 외에 마스크 착용과 입장 정원을 제한하고 소규모로 진행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아이기스 주짓수는 2016년 발족해 인천 작전동과 시흥, 수원 등 총 6개의 정식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활발한 생활체육 보급과 선수양성에 체계적인 지도를 기본으로 하는 아이기스 주짓수는 독창적인 스포츠 주짓수 기술과 셀프디펜스(호신술) 커리큘럼을 토대로 수련생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지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회 결과]
■ 3 대 3 단체전 우승=송유민(작전본관), 최기원(작전본관), 김진우(작전본관)
■ 개인전 우승=윤형주(시흥능곡)
[출전선수 명단]
전중현(작전본관)
윤영빈(작전본관)
윤영준(작전본관)
장승규(작전본관)
박유빈(작전본관)
송유민(작전본관)
최기원(작전본관)
김진우(작전본관)
권환(시흥연성)
윤형주(시흥능곡)
조준호(시흥능곡)
김민성(수원호매실)
NSP통신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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