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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과 간호부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이 최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거주하는 A씨의 집을 방문해 내부 단열, 도배지 및 장판 교체, 문 및 베란다 도장공사, 바닥 문턱 미장작업 등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A씨는 2013년부터 가정간호를 받는 환자로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았다. 지하 1층에 살다보니 벽에는 곰팡이와 문지방은 썩고 장판은 많이 훼손 돼 시멘트바닥이 그대로 노출이 돼 있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열악한 A씨의 주거환경이 안타까웠던 인천성모병원 가정간호팀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진행해온 시설관리팀에 도움을 요청해 진행됐다.
이에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과 간호부 직원들은 공사에 사용될 장판 및 벽지 등의 자제 비용을 모았고, 시설관리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사는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작업은 오후 10시가 돼서야 모두 마무리 됐다.
류영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 팀장은 “간호부, 가정간호팀과 함께 이런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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