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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명이나물을 활용한 명이페스토 만들기에 열중인 참가자들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생 및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대표 특산물 명이나물로 ‘명이페스토’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박기찬 농업연구사의 시범을 통해 교육생들은 레시피에 맞춰 직접 명이페스토를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북면에 사는 이 모(50)씨는 “울릉도에 귀농한지 4년이 지나 농산물가공창업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던 차 이번 교육에 참가해보니 실용적이고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이번에 만들어 본 명이페스토를 활용해 파스타 등 다양한 형태로 울릉도 명물인 명이 맛을 느껴보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에서 온 유은제(37)씨는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본 교육에 참가했는데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너무 행복하다”며"이번에 실습한 레시피로 가족들을 위해 울릉도 나물로 건강식단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천혜의 자연에서 생산된 울릉도의 농특산물을 mz세대의 입맛에 맞춰 레시피를 개발 하고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울릉도 가공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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