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2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 원장 연수’를 운영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영유아의 주도성과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하고 현장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누리과정(3~5세)과의 연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이하 개정 보육과정)을 발표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개정 보육과정의 빠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자의 이해도를 높여 0~2세 표준보육과정과 3~5세 누리과정 간 이음교육 운영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는 ‘개정 보육과정’의 연구 및 지필진으로 참여한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3명의 대학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개정 방향과 주요 내용 ▲해설서 및 현장 지원자료 활용 방안 등의 내용들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대구카톨릭대 조우미 교수의 ‘표준보육과정 해설서’ 특강을 시작으로 ▲경북대 임민정 교수가 ‘0~1세 실행자료’ ▲육아정책연구소 강은진 선임연구위원이 ‘2세 실행자료’ ▲대구대 장혜진 교수가 ‘모든 영아를 위한 실행자료’의 순서로 현장 보급자료 4종에 대한 주요 내용과 적용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개정 보육과정의 시행은 영아를 위한 행복 중심 교육·보육 실천의 첫걸음이다”며 “유보통합을 대비해 새로운 보육과정이 현장에서 잘 운영되어 영아들이 양질의 교육·보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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