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지난 22일 대학로 아르코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제63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2024 K-Theater Awards’에서 대경대 연기예술과(연극영화과) 동문들 작품이 대상과 베스트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이 축제는 한국연극 100주년이 되던 2008년부터 개최해 오며 한 해동안 전국에서 공연된 연극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연극인 축제다.
이번 63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2024 K-Theater Awards’ 대상은 대경대 연기예술과 동문인 이철희 연출가가 이끌고 있는 극단 코너스톤의 ‘진천 사는 추천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연출을 비롯해 대경대 출신 윤슬기, 정홍구 배우가 참여한 작품이다.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을 연출한 이철희 씨는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서 작품 ‘맹’으로 ‘젊은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들로 창단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예술감독 안민열, 대표 정성태)은 올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 대상(대통령상)과 ‘북마케도니아 국제 연극제’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아리스토파네스의 ‘평화’ 작품으로 이번 ‘2024 K-Theater Awards’에서 '창조와 도전 상’과 2024 베스트 단체 작품상' 2관왕을 수상했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1996년 학과가 개설되어 3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대학 연극전공 분야에서는 우수한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부터 연기예술과로 명칭을 전환해 남양주 한류 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
올해 수시 1,2차 대경대 연기예술과 경쟁률은 평균 8.5:1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에서는 연기 전공자 12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수능점수를 포함하지 않는다. 내신 30%와 실기 70%로 선발한다.
이번 정시에서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대학자체 특별전형으로 TV, 연극, 공연예술 활동자 5명을 실기면접 10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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