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학부장 홍유리)는 지난 26일 평생교육관 2층 소극장에서 관련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JOB DAEGU’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 학생들이 우량한 지역기업과 소통함으로써 전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향후 지속적인 관계 설정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패널로는 ▲ 종합광고대행사 ‘애드우드’ 강종학 대표 ▲ 출판 기반 콘텐츠마케팅 그룹 ‘한국애드·스토리파크’의 박은경 대표 ▲ 대구 유일의 구글·메타 공식파트너사인 온라인 마케팅전문회사 ‘이지컴퍼니’ 조승우 대표 ▲ 영남일보 취재기자 정지윤 기자 ▲ 영남일보’ 영상콘텐츠기자 이형일 기자가 참석했다.
‘광고·PR·온라인마케팅·영상·출판·언론사 취업 직문직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사전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아 패널별로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회사 소개를 하고 2부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패널들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박은경 한국애드 대표는 “학생들의 사전 질문지를 받고 질문의 깊이가 매우 전문적이어서 깜짝 놀랐다”며 “대학 안에서 이런 기회가 많이 만들어져서 우수한 지역 출신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학부 학생은 물론 타 전공 학생들까지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몇몇 학생들은 발표를 마친 패널들에게 명함을 요청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이에 패널들은 원하는 학생들에게 향후 회사 탐방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홍유리 학부장은 “지역에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이 많고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에도 유능한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연결하는 통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다 입체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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