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미관 증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건립한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등에 대해 건축문화상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지역의 품격 높은 건축문화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건축문화상 공모를 통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건축문화상은 9월 20일까지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일반건축 부문 3개 작품 및 공동주택 부문 2개 단지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일반건축 부문은 2021년 1월 1일부터 접수일까지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공동주택 부문은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 공동주택 등 의무관리대상으로서 접수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된 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당선작 시상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포항철길숲 일원(오크정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포항 건축문화제에서 열릴 예정이며, 행사 기간동안 당선작들을 전시해 포항 건축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석태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포항시 건축문화상에 많은 건축인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건축물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