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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지난 1일 터빈 자동정지 되었던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고장 원인 분석과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울원전본부는 “신한울1호기의 터빈 정지 원인은 발전소 기기의 상태 및 변수를 수집 후 분석해 제어하는 공정기기제어계통의 제어카드 오신호 였다”며, “해당 제어카드를 신품으로 교체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 8일 밤 9시 49분 발전을 재개해 9일 밤 11시 20분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한울원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발전소에 특이 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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