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일 각북면사무소에서 손재근 도 농업대전환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도·시군 관계자, 참여농가(기브유농업법인)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농업타운 선정지구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혁신농업타운의 사업자 기브유농업법인(대표 박기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혁신농업타운 추진방향 및 시책공유, 사업 추진계획 보고, 현안 논의, 참여농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혁신농업타운사업’ 은 청도군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으로 농촌마을을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하여 개별영농을 공동영농으로 기술과 인력문제를 해결하여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기브유농업법인은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각북면 일원(금천리외) 약 80ha의 농지를 규모화 시키고 친환경 벼와 이모작 감자,양파,마늘 등으로 확대하여 농가소득을 배가 시키고자 한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친환경 명품쌀 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항암쌀(파이토케미컬)은 아이쿱에서 전량수매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공동영농을 위한 시설 및 기계 등을 설치하여 기술집약적 경쟁력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간담회에 참여해 준 농가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자문을 해주신 경북도 농업대전환 자문위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각북지구를 청도군 농업대전환의 대표 모델로 성공시켜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에서 다시 한번 제2의 새마을운동 바람을 일으켜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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