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6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포항시 수소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방안’ 을 주제로 포항시 수소산업협의체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소산업협의체는 2023년 8월, 포항시가 수소 에너지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출범한 산·학·연·관 2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세미나는 ‘포항시 수소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방안’ 를 주제로 초청 강연, 포항시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 포항시의 수소 정책을 제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강연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진남 PD가 ‘정부의 수소에너지 정책 추진방향’ 을 주제로 수소산업 전주기 동향 및 청정수소 인증제에 관해 강의했다.
뒤이어 포항TP 신경종 그린에너지센터장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추진계획, POMIA 이재원 소재 신뢰성 연구실장의 ▲수소용 강재 및 제품 평가/인증센터 구축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포항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수소 산업의 흐름 속에서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국내 수소 산업에서 경쟁 우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이날 세미나를 시작으로 ▲분야별 추진 사업 및 연구 교류 ▲핵심 기술개발 및 제도적 문제점 발굴 ▲수소 정책 제안 등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산업협의체를 중심으로 토론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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