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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손글씨 메뉴판을 만들어 재송시장과 관내 소규모 점포 40여 곳에 무료로 전달하고 있는 해운대구 재송1동 POP봉사단.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재송1동은 자원봉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글씨로 응원해요 POP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 20명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POP 예쁜 손글씨 기술을 익히기 위해 전문강사로부터 기본패턴 글씨쓰기, 색감 익히기 등을 교육받았다.

이후 주민들은 봉사단을 구성해 예쁜 손글씨 메뉴판을 만들어 재송시장과 관내 소규모 점포 40여 곳에 무료로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이 솜씨있게 쓴 예쁜 메뉴판을 받아든 상인들은 “요즘 경기가 안 좋아 힘이 들었는데 기운이 난다”며 감사해 했다.

재송1동 주민센터는 이달 중에 예쁜 글씨 메뉴판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재송1동장은 “이번 활동이 전통시장과 관내 소규모 점포를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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