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하지 않겠다”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에서 정전으로 지하철 운행이 한 시간 가량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저녁 7시 10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을 출발해 교대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1289호 열차가 갑자기 정전을 일으켜 선로 중간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승객 300여 명이 기관사와 역무원 등의 안내를 받으며 선로를 거쳐 교대역으로 빠져나왔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멈춰선 열차를 연산역으로 긴급견인하는 과정에서 1호선 열차 운행이 양방향으로 모두 1시간 가량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교통공사는 다른 교통편 이용을 원하는 도시철도 승객들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고장난 열차를 노포차량기지창으로 견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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