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사단법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조직위원회는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영상잔치 ‘제9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를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 ‘비키비’를 20일까지 모집한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2011년부터 지원자들의 능동적 참여와 자발적인 활동에 중점을 두고 명칭을 자원봉사자가 아닌 자원활동가로 바꾸었으며, 2012년부터는 자원활동가들을 비키비(BiKi Bee)로 명칭을 정하고 영화제를 통해 영화로 소통하고, 축제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비키비 모집 분야는 ▲프로그램(프로그램, 기술, 상영관 매니저, 상영관 안내, 초청) ▲홍보(홍보, 마케팅, 사진 및 영상 기록) ▲사무국(운영지원, 이벤트운영지원, 사무국지원) ▲교육(필름앤펀, 나도성우다, 시네마스포츠)으로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나눔의 경험을 쌓고자 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비키비’가 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영화제가 열리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모집 분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 자원활동가 ‘비키비’는 7월 발대식 및 팀별 교육을 거친 뒤 축제기간 동안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를 만드는 축제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동화랑, 영화랑’이라는 주제로 영화의전당,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7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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