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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은 오는 3. 1절을 맞아 무리지어 곡예운전을 하는 폭주족 출현을 대비해 ‘3. 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최근들어 국경일을 맞아 대규모로 폭주족이 출현이 상당부분 사라지고 있지만 잔존 관행을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 28일 밤 10시부터 3월 1일 새벽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등 예상 집결지 또는 출몰 예상 지점에 교통순찰대, 싸이카 기동순찰대, 교통경찰 및 형사·지역경찰을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3. 1절 특별단속과 3월 이륜차 집중단속을 위해 사전에 폭주족 출몰 예상지점과 교통사망사고 발생지 등을 분석하여 지도화하고 경찰서별 맞춤형 대비를 도모해왔다.

특히, 폭주족 출현 시 안전모 부착형 고화질 캠코더와 순찰차 블랙박스 등으로 촬영한 채증영상을 바탕으로 사후 끝까지 추적·검거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국경일 폭주행위는 비정상적인 관행이라며 절대 하지 말아 줄 것을 강조하며 이를 발견하거나 불편을 겪는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한달동안 이륜자동차 법규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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