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상헌 기자) = 이해성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부는 16일 봉하마을 노무현 묘소를 참배하며 ‘노무현계승자’로서 시장후보 경선행보를 본격화했다.
이 예비후보 부부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고 권 여사는 “어려운 선택에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이 예비후보는"권 여사가 부산은 동서격차가 너무 크니 고루 발전시킬 방안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셨다. 특히 북항재개발은 노 전 대통령 생각대로 시민 친수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예정자와 당원을 대상으로 한 조경태 의원 초빙강연도 준비중이다. 이 예비후보는 “조경태의원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부산에서 3선을 이룬 승리의 경험담을 배우고자 강연을 준비했다”며 추진배경을 밝혔다. 조경태의원 강연회는 24일 7시 국제신문강당에서 열린다.
이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을 대비한 당원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구인 중구, 동구를 시작으로 수영구, 남구 당원들을 만나 출마배경과 주요정책들을 설명했고 2월중 부산 전지역 당원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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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엔 이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도 예정되어 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을 살릴 정책을 오래전부터 준비했다. 1995년 부산시장에 출마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사랑은 각별했다. 홍보수석 재임 중 노대통령과 사람사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꿈과 비전을 교감했다.”며 “노 대통령은 당시 부산의 최대현안이었던 부산신항, 가덕신공항, 북항재개발, KTX조기완공을 결단했다. 그 정책을 계승하고 구현할 획기적인 방안을 담은 책을 출판기념회 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민주당 부산시당 예비후보는 민주당 부산시당 부산항그랜드디자인특위 위원장을 맡아 부산항과 부산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lehs1892@nspna.com, 이상헌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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