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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마우나리조트 사고, 삼풍백화점 참사 이후 최악의 인재”(전문)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2-18 13: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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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김영춘 민주당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가슴이 무너질 일”이라며 애도를 표하는 논평을 냈다.

김 위원장은 “청춘의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한 부산외대 학생들과 소중한 가족이었을 이벤트사 직원의 사망 소식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사고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지하철 사고 이후 최악의 대참사이며 명백한 인재”라며 “당국은 진입로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대규모 리조트 허가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체육관 건설시 부실시공은 없었는지, 적설에 의한 위험이 있었음에도 리조트 예약이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명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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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책임자를 규명하고, 동종의 위험에 대한 방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당국과 대학, 리조트측은 보상과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영춘 위원장 논평 전문.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가슴 무너질 일!
희생자들과 가족들에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청춘의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한 부산외대 학생들과 소중한 가족이었을 이벤트사 직원의 사망 소식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부상자들은 빨리 쾌유되기를 바라며 피해 가족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사고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지하철 사고 이후 최악의 대참사이며 명백히 인재입니다. 사고가 난 체육관은 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산 정상 부근에 위치했고 리조트 진입로 자체가 좁아 구급차량 진입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구급이 늦어져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당국은 진입로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대규모 리조트 허가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체육관 건설시 부실시공은 없었는지, 적설에 의한 위험이 있었음에도 리조트 예약이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명백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책임자를 규명하고, 동종의 위험에 대한 방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것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온전히 위로할 수는 없겠지만 당국과 대학, 리조트측은 보상과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빕니다.


2014년 2월 18일
김영춘 민주당 부산진갑 지역위원장 (전. 민주당 최고위원)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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