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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5일 대형마트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훔친 뒤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한 혐의로 필리핀 국적의 불법체류자 A(45) 씨를 검거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6시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포장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신용카드를 훔친 뒤 마트 내부를 돌아다니며 200만원어치의 물건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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