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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김석준 부산대 교수가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교수는 27일 오전 부산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교육특별시로 만드는 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또 “사범대 교수로 30년간 재직한 교육전문가로서 부산교육을 혁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부산형 혁신학교 도입으로 공교육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초등학생의 학습준비물과 중학교의 급식, 그리고 고등학교의 교과서를 교육청이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진보계열로도 분류되는 김교수는 이날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증도계열과 진보계열의 후보단일화를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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