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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19일 오전 5시 42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의 주택 1층 방안에서 전기장판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소방서 추산 300여만 원의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외출 후 귀가한 A(34) 씨가 작은방에 있던 전기장판에 콘센트를 꽂은 후 큰방에 간 사이 작은방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났고, 근처를 지나가던 B(여, 54) 씨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기장판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감식 등 수사 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A 씨는 양쪽 귀와 양쪽 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가전제품 등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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