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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자녀 4명을 홀로 키우던 40대 남성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산 사상경찰에 따르면 A(49) 씨는 19일 소주를 마시고 “애들아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김 유서를 써 놓고 안방 출입문 장석에 철사를 묶어 목을 맨채 숨져있는 것을 A 씨의 아들 B(22)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6년 전부터 부인과 별거생활을 하다 지난해 8월 이혼을 했고, 우울증 등으로 신병을 비관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과 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수사 중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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