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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16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모 택시회사 지하주차장에서 택시기사 A(55) 씨가 자신의 택시 뒷좌석에서 상의를 모두 벗은 상태로 엎드려 숨져 있는 것을 직장동료 B(58)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저혈당을 앓던 A 씨가 사고 전날 회사에 복직했다는 동료들의 말 등을 토대로 빈혈과 저혈당 증상으로 쇼크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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