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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이 범죄 취약지역 분석을 통한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CPTED) 행복마을 조성에 나섰다.

경찰은 범죄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통해 강력범죄 다발지역과 112 신고가 많은 지역,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이 많은 마을 16곳을 선정해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관리 대상지역은 동구 자성대파출소와 부산진구 전포출장소, 남구 용암지구대, 중구 보수파출소, 동래구 내성지구대, 영도구 영선지구대, 서구 송도지구대, 수영구 광민지구대, 해운대구 반송파출소, 사상구 감전지구대, 금정구 부곡지구대, 사하구 하단지구대, 연제구 토곡지구대, 강서구 강동파출소, 북구 금곡파출소, 기장군 기장 지구대 부근 등이다.

이 16곳에는 112 참수리 방범등과 지능형 CCTV, 112비상벨 등 방범시설이 확충된다.

또 경찰은 이 곳에 어머니폴리스를 구성해 합동순찰하고 통·반장집은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소녀가장, 독거노인 지원과 청소년공부방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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