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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진경찰서는 6일 업체 대표로 있으면서 수십억 원의 허위 매출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로 A(42) 씨를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간 한 온라인 정보 제공업체에서 자신의 명의로 38차례에 걸쳐 28억여 원의 가짜 매출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해당 업체 측에 명의만 빌려줬을 뿐, 이같은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알지 못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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