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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치과치료를 받고 돌아와 일을 하던 70대 노인이 몇시간 뒤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쯤 중구 중앙동 모 인력개발 사무실에서 A(77) 씨가 갑자기 쓰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숨을 몰아쉬고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그대로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후 1시 쯤 부산 중구 남포동 모 치과에서 틀니 교정을 받은 뒤 돌아와 일을 하다 쓰러져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외상이 없고 뇌출혈로 숨졌다는 병원측의 진단에 따라 유족 및 별견한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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