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2013년 부산교육정책 모니터링’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링을 토대로 부산교육정책 수립·집행 과정에 학부모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교육시책 발굴과 개선사항을 수렴한다.
이는 향후 주요 정책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부산교육정책 모니터단’은 지난 2007년 학부모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교육정책 수립·집행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초중고 학부모 250명으로 구성된 ‘제5기 부산교육정책모니터단’은 지난해 4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3월 중 결원에 대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모니터단의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학습플래너활용 초등돌봄교실운영 등 주요 교육정책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12개 정책과정에 대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바 있다.
모니터링 결과는 홈페이지와 교육청 업무포털에 즉시 공개해 학부모의 의견이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아울러 교육정책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단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지난해 처음 시작해 학부모는 물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역교육 현안문제 해결과 교육청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을 위해 매월 개최되는 ‘시민과 소통하는 부산교육 이야기마당’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에 학부모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현장의 변화를 유도하고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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