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음식업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요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숙박업소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업종별 개선유형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으로 폐쇄형 주방에서 개방형 주방으로 화장실 개선, 간판 교체, 메뉴판 교체며,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 침구류, 벽지, 조명 교체 등이 대상이다.
군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군비 7억 2천만 원을 포함해 11억 5천만 원을 들여 음식점 58곳과 숙박업소 6곳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올해도 사업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5억 원(군비 11억 원, 70%, 자부담 4억 원, 30%)을 확보했으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행정절차를 거처 이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의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관내 관광업계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힐링관광지 의성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의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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