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부산은행, ‘프라임과 파랑새저축은행’ 페키지 인수 뛰어들어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0-21 10:25 KRD2
#부산은행 #파랑새 #프라임 #저축은행 #인수

[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은행이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영업정지된 ‘프라임과 파랑새저축은행’ 페키지 인수에 본격 나선다.

부산은행은 21일 두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두 저축은행의 인수전은 부산은행과 키움증권, 아주캐피탈 등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당초 부산은행은 금융당국이 파랑새 등 7개 저축은행을 패키지로 묶을 경우 높은 매각가로 인수에 나서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었다.

G03-8236672469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산은행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파랑새저축은행 이용자들에 대해 저축은행 예금을 담보로 최고 4500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부산은행 본점에 전담 상담 창구를 마련하는 등 파랑새저축은행에 애착을 보여 왔다.

최근 이장호 부산은행장도 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당시는 문을 닫지 않은 우량저축은행 인수를 뜻한 것으로 현재 부산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국제, 우리, 화승, 부산HK 중 한 개가 유력해 보였다.

그런 부산은행이 두 저축은행의 인수에 적극 나선 것은 영업지점이 부산을 비롯해 서울 울산 경남 등 전국(7개)에 분포돼 있어 ‘영업지역 전국화’와 ‘수익성’ 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놓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 두 저축은행의 실제자산 규모가 7000억 원에 달해 예금보험공사의 예상 매각자산규모 7058억 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이 자산규모가 다른 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인수전에 뛰어 든 배경.

현재 예상 매각자산규모는 토마토저축은행이 1조5727억 원, 제일저축은행 1조2873억 원, ‘대영과 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가 9310억 원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산하에 캐피탈사 등을 운영하면서 상당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앞장서서 파랑새저축은행 고객들에 대한 특별대책 등을 시행해 온 만큼 다른 경쟁업체보다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