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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학교에 찾아간 혐의(살인예비)로 A(49)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혼한 전처의 아들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무시하는 기분이 들어 29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모 고등학교에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찾아가 아들을 기다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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