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부산 서면 롯데 단지 합동소방경진대회에 참가한 롯데호텔부산 직원들. (롯데호텔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롯데호텔 부산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부산면세점 등 서면 롯데 3사는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29일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단지 내 옥외 주차장에서 합동소방경진대회를 열고 화재 상황 모의 훈련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각 12명씩 롯데호텔 부산 2개 팀, 롯데백화점 3개 팀과 롯데부산면세점 1개 팀이 출전해 화재 진압과 고객 대피 유도 등의 초동 대응 숙련도를 겨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박억조 부산진소방서장·김성한 롯데호텔부산 총지배인·전형식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정삼수 롯데부산면세점장은 롯데호텔 부산 식음·객실 연합팀 및 롯데백화점 식품·해외패션연합팀에공동 1등상을 수여했다.

박억조 부산진소방서장은 심사평을 통해 “서면 롯데 단지의 안전 의식은 타 기업에서 벤치마킹 해야 할 수준”이라며 “소방 훈련은 한 번 잘 하는 것보다 자주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매달, 매 분기 수시 훈련에도 성실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롯데호텔 부산은 불조심 강조의 달인 매년 11월을 전후로 여는 합동소방경진대회 이외에도 ▲월 1~3회 무시로 실시하는 자위소방대 긴급 출동 훈련 ▲매월 4일 ‘호텔 안전 점검의 날’에 진행하는 기본 안전 교육 ▲매분기 열리는 화재 초동 대응 실전 훈련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다.

김성한 롯데호텔부산 총지배인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호텔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유사시에 대비해 언제든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