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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이제 김해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핸드폰을 충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여객청사 외부에 전기 콘센트와 USB 포트가 마련된 휴대폰·노트북 충전 존을 설치해 김해공항 이용객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여객터미널 내부 휴대폰 충전포트와 달리 야외에 새롭게 마련된 휴대폰 충전 존은 국내선터미널과 국제선터미널 외부의 버스정류장 옆에 각각 1기씩 설치됐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충전 존 설치는 김해공항에서 활동했던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제안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대학생의 시선으로 고객 최접점인 근무현장에서 느낀 불편사항을 서비스 개선에 활용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공사는 충전 존 설치 외에 흡연실 추가설치, 와이파이 수신율 개선 등 다양한 제안사항들을 공항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순천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장거리 여행객의 경우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설치한 충전 존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자원봉사단 뿐만 아니라 공항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김해공항 서비스가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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