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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잔치’ 공연을 감상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들.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이 지난 20일 상설공연 ‘왕비의 잔치’에 전국의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주최 ‘2015 부산사랑 파워블로거와의 만남’ 행사의 일환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 곳곳의 도시브랜드와 관광자원을 블로그를 통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파워블로거들은 지난 20일 오후 8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왕비의 잔치’ 공연을 관람하고 김명석 국립부산국악원 장악과장 등 공연관계자들과 기획의도, 진행 과정 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파워블로거 김대영 씨는 “한국전통공연을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대례복 장면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왕비의 잔치’는 전통춤과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무용극으로 춘앵전, 무산향을 비롯한 궁중정재와 고성말뚝이, 아미농악과 밀양백중놀이로 대표되는 영남지역의 춤과 연희, 왕비의 대례복 입는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등 한국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12월 2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주말·공휴일 오후 5시에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잔치 전용극장에서 상시 공연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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