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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독일간 교류 협력의 축제가 진행됐습니다.

5일 부산시는 한-독 수교 130주년 및 광부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해 주한독일대사관 주관으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독일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롤프마파엘 주한독일대사와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종순 명예영사를 비롯해 부산에 상주하고 있는 독일 기업인과 정계 재계 학계 문화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도용복 사단법인 부산문화예술진흥회 회장]

이날 행사는 샴페인 리셉션과 박상용 무용단의 개막공연과 개막행사,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앙상블의 연주회, 독일 전통음식 리셉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는 부산에 많은 독일 기업과 독일인이 활동하고 있는 인연으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축제를 개최해 더욱 뜻 깊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현재 부산에는 40여개의 독일 기업이 상주하고 있고 이외에도 2011년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 분교가 개교해 지난해부터 베를린 공대연구소가 부산의 과학자들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독일 축제를 계기로 부산과 독일간의 우호증진과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이승현 PD bluelsh78@nspna.com
[취재]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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